무선 헤드폰을 찾는다면, 애플 에어팟 맥스(AirPods Max)와 소니 WH-1000XM5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장 많이 비교되는 모델이다.
두 제품 모두 최고급 노이즈 캔슬링(ANC), 고음질 오디오, 편리한 무선 연결을 제공하며, 각각의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.
그렇다면, 두 제품 중 어떤 헤드폰이 나에게 더 잘 맞을까? 이번 글에서는 디자인, 음질, 노이즈 캔슬링, 기능, 배터리, 가격 등의 요소를 비교해보고, 각 제품의 특징을 알아보자.
1. 디자인 & 착용감
애플 에어팟 맥스
- 알루미늄 이어컵과 메쉬 소재의 헤드밴드로 고급스러운 디자인
- 무게 384g (헤드폰치고 무거운 편)
- 이어컵이 크고 압력이 적어 귀에 부담이 적음
- 디지털 크라운으로 볼륨 조절이 직관적
소니 WH-1000XM5
- 플라스틱 소재지만 부드러운 마감으로 가볍고 모던한 디자인
- 무게 250g (에어팟 맥스보다 약 130g 가벼움)
- 이어컵이 부드럽고 착용감이 뛰어나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 없음
- 폴딩이 안 되지만, 평평하게 접어서 수납 가능
선택 포인트
-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를 원한다면 에어팟 맥스
- 장시간 착용 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원한다면 소니 WH-1000XM5
2. 음질 & 사운드 특징
애플 에어팟 맥스
- H1 칩 2개 탑재로 공간 음향(Spatial Audio) 지원
- 균형 잡힌 사운드 튜닝, 깔끔한 중·고음
- 저음은 과하지 않지만, 단단하고 선명한 느낌
- 애플 기기와 사용 시 3D 오디오(공간 음향) 효과 극대화
소니 WH-1000XM5
- LDAC 코덱 지원으로 고음질 스트리밍 가능
- 저음이 풍부하고 따뜻한 사운드
- 360 Reality Audio 지원 (돌비 애트모스와 유사한 입체 음향)
- 다양한 음장 효과 및 EQ 조절 가능
선택 포인트
- 애플 생태계를 사용하고, 공간 음향을 즐기고 싶다면 에어팟 맥스
- 더 강한 저음과 세밀한 사운드 튜닝을 원한다면 소니 WH-1000XM5
3. 노이즈 캔슬링(ANC) 성능
애플 에어팟 맥스
-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성능, 자연스러운 차음감 제공
-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투명 모드(Transparency Mode) 성능이 탁월
- 바람 소리가 적고, 장시간 사용해도 귀에 압력이 덜 느껴짐
소니 WH-1000XM5
- QN1 & V1 프로세서 탑재로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
- 대중교통, 사무실 소음 차단력이 매우 뛰어남
- 사용자의 환경을 분석해 스마트하게 노이즈 캔슬링을 조절
선택 포인트
-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노이즈 캔슬링을 원한다면 에어팟 맥스
- 최대한 조용한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 소니 WH-1000XM5
4. 기능 & 연결성
애플 에어팟 맥스
- 애플 생태계와 완벽한 연동 (아이폰, 맥북, 아이패드 등 자동 전환)
- 공간 음향(Spatial Audio) 지원
- 블루투스 5.0 지원 (aptX, LDAC 미지원)
- 유선 연결 시 별도 라이트닝 to 3.5mm 케이블 필요
소니 WH-1000XM5
- 블루투스 5.2 지원 & LDAC 코덱 지원 (안드로이드에서 고음질 재생 가능)
- 멀티포인트 지원 (두 개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 가능)
- 터치 컨트롤 방식 (탭 & 스와이프로 조작)
- 유선 연결 가능 (3.5mm AUX 케이블 지원)
선택 포인트
- 아이폰, 맥북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한다면 에어팟 맥스
- 안드로이드 유저이거나, 멀티포인트 연결을 원한다면 소니 WH-1000XM5
5. 배터리 성능
애플 에어팟 맥스
- 20시간 사용 가능 (노이즈 캔슬링 켠 상태)
- 전용 스마트 케이스에 넣으면 초절전 모드 작동
- 충전 단자: 라이트닝 케이블 사용
소니 WH-1000XM5
- 30시간 사용 가능 (노이즈 캔슬링 켠 상태)
- 3분 충전으로 3시간 사용 가능한 급속 충전 지원
- 충전 단자: USB-C 사용
선택 포인트
- 애플 기기 충전을 통합해서 사용하고 싶다면 에어팟 맥스
-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과 빠른 충전을 원한다면 소니 WH-1000XM5
6. 가격 & 가성비
애플 에어팟 맥스
- 공식 가격: 71만 9천 원
- 애플 기기와의 연동이 강점
- 별매 액세서리(라이트닝 to 3.5mm 케이블) 필요
소니 WH-1000XM5
- 공식 가격: 49만 9천 원
- 가격 대비 성능(ANC, 배터리, 연결성 등) 우수
- 기본 액세서리 제공 (3.5mm 유선 케이블 포함)
선택 포인트
- 비싼 가격이 부담되지 않고 애플 생태계를 활용하고 싶다면 에어팟 맥스
- 비슷한 성능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원한다면 소니 WH-1000XM5
어떤 제품이 더 나을까?
에어팟 맥스 추천
- 애플 기기를 주로 사용하며, 공간 음향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
- 자연스러운 노이즈 캔슬링과 훌륭한 투명 모드를 원하는 사람
소니 WH-1000XM5 추천
-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고,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을 원하는 사람
- 안드로이드 사용자이거나, 멀티포인트 연결과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
아래 표는 애플 에어팟 맥스(AirPods Max) vs 소니 WH-1000XM5의 핵심 요소만 정리한 것이다.
가격 | 71만 9천 원 | 49만 9천 원 |
디자인 | 알루미늄 이어컵, 메쉬 헤드밴드 |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, 심플한 디자인 |
착용감 | 무게감 있음, 넉넉한 이어컵 | 가볍고 부드러운 이어패드로 편안한 착용감 |
음질 | 균형 잡힌 사운드, 공간 음향(Spatial Audio) 지원 | 저음 강화, LDAC 지원, 360 Reality Audio |
배터리 | 최대 20시간, 라이트닝 충전 | 최대 30시간, USB-C 충전 |
노이즈 캔슬링 | 강력하고 자연스러운 차단, 투명 모드 우수 | 업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|
자신의 사용 환경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