믹싱 용어 설명 –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오디오 용어 가이드
“EQ? 컴프레서? 팬닝? 게인?” 믹싱을 처음 접할 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건 용어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자주 쓰이는 오디오 믹싱 용어를 초보자 기준으로 쉽게 설명해드립니다.
1. EQ (Equalizer)
소리를 주파수별로 조절하는 도구입니다. 고음/중음/저음을 각각 조절해 음색을 보정합니다.
- Low (저역): 20~200Hz – 붐밍, 울림
- Mid (중역): 250~2kHz – 말소리 중심
- High (고역): 2kHz~16kHz – 밝기, 명료도
2. 컴프레서 (Compressor)
소리의 크기를 일정하게 맞추는 도구입니다. 소리가 갑자기 커지거나 작아지는 걸 잡아줍니다.
- Threshold: 작동 시작 기준
- Ratio: 얼마나 압축할지
- Attack: 작동 시작까지 걸리는 시간
- Release: 작동을 멈추는 시간
3. 리버브 (Reverb)
공간감과 잔향을 만들어주는 효과입니다. 목소리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, 입체감 있게 들리게 해줍니다.
- Room: 작은 공간 느낌
- Hall: 공연장 같은 넓은 공간
- Plate: 금속 잔향 느낌
- Wet/Dry: 리버브 비율
4. 팬(Pan) / 스테레오
소리를 왼쪽(L) 또는 오른쪽(R)으로 배치하는 기능입니다. 2인 인터뷰, 음악 믹싱에서 공간감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.
- Pan -100 → 왼쪽 완전
- Pan 0 → 중앙
- Pan +100 → 오른쪽 완전
5. 게인(Gain) vs 볼륨(Volume)
많이 혼동되는 두 용어:
- 게인: 입력 전 소리 크기 조절 (마이크 단계)
- 볼륨: 출력 단계에서의 소리 크기
게인은 녹음 시, 볼륨은 듣는 쪽에서 사용됩니다.
6. 노이즈 게이트 (Noise Gate)
일정 소리 이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입니다. 상대방이 말하지 않을 때 마이크에서 나는 작은 잡음 차단에 좋습니다.
ASMR, 인터뷰, 환경 녹음 등에서 자주 사용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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